[EBS평생학교] 1강 사진찍기의 시작, 바라보기│이강신의 배워서 바로 써먹는 스마트폰 사진찍기
https://youtu.be/aXSnxS09lZc?si=-nMGGZOGMMbrwnfA
가을 입니다. 단풍이 들고, 낙엽이 떨어지고, 하늘은 푸르고,
이를 때 집에만 있기보다는 어디론가 나가고픈 마음이 들지 않으신가요?
직장에 출근해서 그냥 왠지 바람이 부는대로 훌쩍 떠나고 싶지 않으신가요?
이런 마음을 잡고, 단풍을 나의 폰에 남겨보세요.
배경화면에 멋진 가을 풍경을 다운 받지 마시고, 내가 직접 스마트 폰을 들고, 사진을 찍어보세요.
무엇을 찍을 것인가(내가 찍고 싶은 것, 장면이 피사체)가 중요합니다. 여기에 빛과 구도, 그리고 찍는 사람의 마음이 들어있으면 참 좋습니다. 내가 찍은 사진을 보고, 이야기를 할 수 있으면 좋은 사진입니다.
발걸음을 멈추고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았습니다. 하늘이 마치 액자 속 그림처럼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순간적으로 주머니 속 스마트폰을 꺼냈습니다.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 속에는 제 마음이 담기지 않았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단순히 셔터를 누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먼저 담아내는 것이라는 것을요.
언제 어디서나 순간을 포착할 수 있는 이 작은 카메라는, 때로는 우리의 눈이 되고 때로는 마음이 됩니다.그렇지만 마음을 담기가 쉽지않습니다. 급하게, 아무 생각 없이 셔터를 누르기 때문이죠.
"포토그래피(Photography)"라는 말의 어원이 '빛(Photo)'으로 '그린 그림(Graphy)'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사진은 단순한 기록이 아닌 하나의 예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리보고, 조리보고 빛은 어디서 오는지, 어떤 위치에 서 있는지 자세히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시 멈추어 당신이 담고 싶은 순간과 장면등의 피사체를 충분히 바라보세요. 그 순간의 빛은 어떤지, 구도는 어떻게 잡아야 할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싶은지 천천히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미리 렌즈는 깨끗이 유지하고, 많이 어두운 곳은 피해야합니다. 화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카메라 앱과 카메라 설정에서 장면별 최적 촬영 기능이나 구도 분할선 같은 도구들을 이용하여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도구도 결국은 도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사진의 힘은 사람의 마음에서 나옵니다. 좋은 사진에는 반드시 좋은 이야기가 담겨 있어야 합니다. 사진을 찍기 전, 잠시 멈추어 서서 바라보세요. 분명 다른 사진과는 구분이 될 것입니다. 또한, 좋은 작가들의 사진을 많이 보는 것도 좋은 사진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순간을 스쳐 지나갑니다. 그 속에서 진정으로 의미 있는 순간을 포착하고, 그것을 아름답게 담아내는 것. 그것이 바로 사진의 진정한 매력이 아닐까요? 스마트폰은 이제 단순한 통신 도구가 아닌, 우리의 일상을 예술로 만드는 마법 같은 도구가 되었습니다. 이제 당신의 스마트폰으로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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