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물 신고 이렇게 하면 안심

어제 출근하면서 바지 뒷주머니에 넣어두었던 휴대폰이 빠졌답니다. 혼잡한 버스안이고, 제가 내려야할 정류장에 거의 도착해 정신없이 내렸습니다. 몇 발자국 걸어가다가 알게되었습니다. 뒷주머니가 가벼워진, 뭔가 찜찜한 느낌이 들었죠. 혹시 내리면서 흘렀나 싶어 되돌아 바닥을 보며 정류장까지 다시 걸어갔지만 없었습니다. 

아차! 

느낌이 왔습니다. 버스 안에서 흘렀다는 걸. 정류장에 멈출때 제 몸이 한 번 뒤로 저쳐지면서 빠졌다는 걸.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폰 케이스는 카드도 들어 있고, 핸드폰에는 개인적인 것들이 들어있다는 것을

직장에 걸어가면서도 계속 그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어떻하나, 어떻하나, 어떻하나

여러분은 어떻하시나요?

 

저는 이렇게 했습니다. 

 

폰과 컴퓨터를 켜고 검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버스 회사 검색

버스회사를 검색하여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해당 버스 영업소의 전화번호를 알려주는데 미리 전화를 해두시길 권해드립니다. 

카드 분실 신고 방법

폰으로는 카드사 앱으로 들어가서 분실 신고를 했습니다. 메뉴에서 보이지 않아 돋보기 모양을 눌러 '카드 분실'이라고 치고, 나온 페이지로 들어가서 신고를 했습니다. 

1. 카드 분실 검색	2. 분실 신고 등록	3.찾았을 경우 (분실신고후 화면)

경찰 사이트에 분실 신고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

경찰 민원 콜센터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자신의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리면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는 멍해지고, 입술은 바짝바짝 말라옵니다. 긴장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제가 한 방법으로 조치를 취해두시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