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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에 다녀왔습니다. 월정사는 오대산 문수 성지입니다.
전나무 숲길도 유명하지요.
대한 불교 조계종 제 4교구 본사입니다.
적광전 앞 팔각구층석탑의 모습에 우! 와!
월정사에서 이 석등속 애기 동자님들이 보고 있는 곳이 어딜까요?
저 피안의 또 다른 세상일까요, 눈에 보이지 않는 허공일까요?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산사 나무에 매달린 작은 연등은 언제 불이 들어올까요?
내 마음에도 번뇌를 잊게하는 연등 하나 켜봅니다.
월정사 선재길의 녹색의 푸르름과 세월이 묻어나는 숲의 향기와 흔적들이 내 눈에 펼쳐지고
그들이 남겼던 발자욱을 오늘 내가 밟고 지나봅니다.
힘든 길 넘어서니
또 다른 무게들
어찌 갈까?
그냥 걸어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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